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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관리 4편 : 구강병의 예방법 (Oral health care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학습주제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관리 - 구강병의 예방법
설명
본 영상은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해 의하여 이루어진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의 혁신적 서비스 비지니스 모델 개발(HI15C1503)” 의 연구결과 관련입니다. ※ 본 영상의 저작권 등의 모든 권리는 작성자와 보건복지부에 있으며, 해당 게시영상의 무단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이를 위반한 경우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영상감수 :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영재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진보형 교수,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김소연 교수, 서울대학교 치학연구소 백혜란 교수, 단국대학교 공공보건과학대학 치위생학과 이재영 교수 자세한 문의는 dentaljy09@snu.ac.kr blog.naver.com/dentaljy 를 통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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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내용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관리

 

구강병의 예방법

 

구강병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직접 치면세균막을 관리하면 제일 좋겠죠.

할수만 있다면 구강병의 주요 원인인 치면세균막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를 이용하면 약해진 치아를 원래 건강한 치아로 돌아오게 하는 힘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아의 홈을 메우는 치과시술도 예방법의 하나죠.

또한 식이조절을 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설탕이나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음식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잘 닦는데도 왜 이가 잘 썩지?

여러분 중에 같은 생각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치아를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닦기입니다.

지금부터 양치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를 닦으면 치아 표면에 치면세균막과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는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은 약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치약은 칫솔모에 3분의 1이나 2분의 1 정도만 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을 세워서 칫솔모 속으로 치약이 들어가게 눌러서 짜주십시오.

그런데 이를 닦아도 잘 닦이지 않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치아 안쪽이나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 그리고 치아와 치아 사이입니다.

이 부분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이를 닦아도 치면세균막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를 닦을 때는 붉게 보이는 안쪽과 제일 마지막에 있는 치아에는 칫솔이 에 잘 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일 안쪽에 나는 사랑이도 대부분 약간 비뚤게 나고,

더구나 사랑니가 나는 중에는 다른 치아에 비해 낮게 위치하기 때문에 제대로 닦이지 않아서 치면세균막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닦을 때는 칫솔을 기울여서 안쪽에 있는 이와 사랑니를 집중적으로 닦아줘야만 합니다.

 

올바른 이닦기 방법을 살펴볼까요.

이를 닦을 때는 혀가 닿는 면, 음식 씹는 면, 뺨이 닿는 면 등 치아의 모든 면을 다 닦아줘야 합니다

치아의 바깥쪽 앞니는 가볍게 다물고 둥글게 돌리면서 이와 잇몸을 닦아줍니다

어금니 바깥 면은 둥글게 닫거나 짧게 앞뒤로 닦아주고요.

안쪽 면도 바깥 면과 같이 닦습니다.

앞니 안쪽 면은 칫솔을 세워서 원을 그리듯이 닦아주고,

씹는 면은 앞뒤로 닦습니다.

마지막으로 혓바닥은 안쪽에서 바깥 쪽으로 닦습니다.

칫솔은 어금니 까지 들어가는 정도의 작은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칫솔은 잇몸 마사지에는 좋지만 힘 조절이 어렵습니다

반면에 딱딱한 칫솔은 치아와 잇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중간 정도의 강모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이 불편한 사람은 손잡이 모양이 넓고 굵어야 손에 쥐고 힘을 주기 좋은 모양입니다.

쥐는 힘이 약한 사람은 손에 잘 쥐어지도록 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손이 부자연스러우면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전동칫솔은 잇몸과 치아의 수직으로 갖다 대고 5초 동안 있으면 칫솔모가 진동하면서 양치질이 됩니다

칫솔을 보관할 때는,

첫 째, 칫솔끼리 서로 닿지않게 해서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는 것

둘 째, 통풍이 되는 건조하고 청결한 곳이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또한 칫솔모가 너무 벌어진 것은 새것으로 교체해주세요

 

치하를 더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평생 사용해야 하는 치아.

불소는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치아를 약하게 하는 세균의 공격에도 저항하여 더 건강한 치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불소는 충치예방에 가장 효과적인데요.

앞서 보았듯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거나 불소 용액으로 양치하기,

불소겔을 치아에 직접 도포하는 방법도 있고,

아주 적은 양의 불소가 든 물을 마셔도 되는데요.

그래서 적정량의 불소를 수도물에 넣어서 마시는 물에 불소 농도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불소용액으로 양치할 때는 6세 이상의 아동이 1회에 10cc 정도의 양으로 1분간 양치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불소용액의 용도는 다양합니다.

불소용액의 불소 함량은 양치를 일주일에 한번 할 때는 0.2% 의 농도로 양치하고, 하루에 한번 할 경우에는 0.05% 의 농도를 양치하고, 하루에 두 번 할 경우에는 0.02% 의 농도로 양치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불소용약으로 양치 한 후에는 입안에 남아있는 시간을 오래 유지할 것을 권장 하는데요.

이를 위해 30분 간은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를 삼가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불소용액으로 양치를 하면 무엇보다 불소 화합물에 의해 치아 건강이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볼과 입안 근육이 튼튼해지고 발음을 더 명료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의 기도로 들어가는 사고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불소용액으로 양치를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불소용액을 삼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소용액 양치법을 처음 시작할 경우에는 먼저 맹물로 양치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불소용액으로 어떻게 양치해야 하는지 살펴볼까요?

우선 0.05% 불소 액을 약 10cc 정도 컵에 따릅니다.

불소용액을 입에 머금고 볼을 부풀려 가면서 30초에서 1분정도 힘차게 양치를 합니다.

양치를 할 때는 모든 치아에 다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오른쪽 왼쪽의 뺨을 부풀리면서 힘차게 합니다.

양치가 다 끝나면 불소 용액을 컵에 뱉어 버립니다.

불소의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양치 후에 30분 정도는 물이나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직접 관리하는 게 쉽지 않아요. 다른 방법은 없나요?

치면열구전색 또는 실란트 라는 방법이 있어요.

치아의 씹는 면, 즉 음식을 먹을 때 음식을 갈고 씹는 부위인 치아의 씹는 면은 울퉁불통하게 골이 파여 있는데요, 아주 좁은 골 사이로 음식찌꺼기가 끼고 칫솔모가 닿지 않아 이가 쉽게 썩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의 씹는 면은 다른 부분에 비해 쉽게 썩습니다.

그 정도가 좀 심한 되요. 씹는 면의 비율은 전체 치아의 12% 정도 인데 충치 발생률은 8개배에 이릅니다.

이렇게 충치발생율이 높은 씹는 면은 치면열구전색으로 미리 메워주면 충치를 65% 에서 최대 90% 까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를 썩게 하니.... 음식은 다 치아에 안좋은 걸까?

그렇지 않아요.

설탕처럼 치아에 안좋은 음식도 있지만 치아건강에 좋은 음식도 있답니다.

설탕이 듬뿍 들어서 음식 섭취 후에 산을 많이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치아를 약하게 만들어서 구강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반면에 섬유질 등이 많아서 타액 분비를 촉진하고, 섭취하여도 치아를 약하게 만드는 산을 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죠.

이러한 음식으로 우유, 과일, 채소, 치즈 등이 있습니다.

이를 가, 나로 나누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가로 분류되는 음식은 섭취 후에 ph 가 5.5 이하로 내려가는데요.

이렇게 되면 치아가 약해 질 수 있고요, 계속 반복되면 치아가 쉽게 썩습니다.

나로 분류되는 음식은 섭취 후에도 ph 가 5.5 이상을 유지하는데요.

이러한 음식이 치아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치아건강을 위해 너무 달거나 끈적거리는 음식은 되도록 줄이고,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치아건강에 좋은 음식에는 튼튼이마크를 붙이기도 하니까, 식음료를 구입하실 때는 이 튼튼히마크를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