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관리

왜 입안과 치아를 깨끗이 해야 할까요?

우리는 입안과 치아를 깨끗이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혹시 치아를 깨끗이 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치아가 튼튼해야 음식을 잘 섭취할 수 있고 신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건강한 치아는 미소짓는 얼굴을 더욱 아름답게 하기도 합니다.

또 말을 할 때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어 자신의 의사를 잘 전달할 수 있죠.

이렇게 구강건강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입안은 어떤가요?

혹시 음식을 먹으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지 않으시나요?

이럴 경우 치실 등으로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치아 사이에 염증이나 잇몸병이 생기기도 하고 이도 썩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장애인들 중에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분이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입안에 침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입안이 바짝 말라 있지 않으신가요?

침이 제대로 안나오면 이가 한꺼번에 썩을 수도 있습니다.

다발성 치아우식증이 생기면 즉, 충치가 한꺼번에 발생하면 음식물 섭취에도 영향을 주어서 전신적인 건강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으면 칫솔질을 해도 제대로 닦지 못하게 되어 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치아에 염색약을 바르고 보면 상당히 많은 치아 부위가 붉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붉게 보이는 부분이 치면세균막 인데요.

구강내 세균들이 치아 표면에 당단백막에 집단적으로 달라붙어 형성된 막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 혹은 잇몸을 따라서 누렇고 단단하게 치석이 생기기도 하죠.

잇몸이 나빠지면 잇몸이 붓고 빨갛게 변하며 피도 잘 나고, X-선 사진에서도 잇몸뼈가 녹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구강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